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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위기 맞은 포용정치
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도 소송전을 예고하며 승복하지 않고 있다. 트럼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대처 실패와 거짓말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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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15만 산속마을이 뭐길래, 러·이란·터키도 뛰어든 이 전쟁
‘문명의 통로’로 불리는 캅카스 산악지역에서 총성이 요란하다. 캅카스는 흑해와 카스피 해, 그리고 러시아·이란·터키로 둘러싸인 지역이다. 고대부터 유럽과 중동, 동양과 서양 문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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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시시각각] 첨단 미사일 낳은 문 정권 대북정책
남정호 논설위원 올 것이 왔다. 지난 10일 밤 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추구해 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처참한 민낯을 봤다. 이날 노동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건 미국 본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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폼페이오 불지르면 왕이가 가서 불끈다…요즘 중국이 외롭다
홍콩의 명보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해외 방문에 나선다면 한국이 제일 유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. [연합뉴스] 중국 외교가 사방이 온통 적인 사면초가(四面楚歌)에 빠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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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위해 ‘표 나게’ 中 때린다···공자학원도 쫓아내는 트럼프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'중국에 강한 대통령'을 선거 전략으로 삼고 있다. 지난 7월 29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. [로이터=연합뉴스] 1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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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종연횡 나선 중국 외교, “미국 주도 ‘범대서양 연맹’ 깨라”
중국 외교가 미국의 거센 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‘투 트랙’ 전략에 나섰다. 우선은 이웃 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다지는 주변 외교 공고화 전략이다. 두 번째는 이를 토대로 유럽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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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특사 "아시아 동맹국과 중거리 미사일 배치 협의중"
미국이 '중거리 핵전력 폐기 협정(INF)'에서 공식 탈퇴한 뒤 지난해 8월 18일(현지시간) 미 국방부가 캘리포니아주 샌니콜라스 섬에서 실시된 중거리 순항(크루즈) 미사일 시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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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외교
장혜수 스포츠팀장 ‘라마 왕의 일대기’라는 뜻의 『라마야나』는 산스크리트어로 기록한 고대 인도의 서사시다. 기원전 11세기부터 전해 내려온 걸 기원전 3세기 시인 발미키가 엮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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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北도발 맞대응···직접 언급 대신 대북제재 1년 더 연장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워싱턴DC 백악관 홀을 걸어가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대북제재 완화를 노린 북한의 잇따른 대남도발에 미국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연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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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후후월드]메르켈도 기대는 '獨 정은경'···"살해 협박 받아" 왜
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19)과 싸우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코로나 전문가가 있습니다. 감염학 권위자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(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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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세 당수 캐머런은 정치 17년차, "시스템 개혁 없는 세대교체는 무의미"
‘세대교체’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미래통합당에서 최근 자주 소환되는 이가 있다. 39세에 당 총재, 44세에 국가 지도자가 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다. 캐머런 전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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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수습 정신없는 트럼프···이틈에 '야망' 드러낸 시진핑
「 이탈리아·스페인·독일·프랑스·이란... 」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(세계 대유행)으로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나라다. 국가별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에도 최대 수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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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·캐나다·러시아도 입국금지···韓 '귀국 루트' 막힐 위기
16일(현지시간) 코로나19 생방송 긴급 담화를 발표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. [로이터=연합뉴스]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확산하면서 프랑스와 캐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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伊 교민 "파리까지 8시간, 방역 본적 없어···전세기 띄워달라"
“밀라노를 벗어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요. 파리까지 기차로 가라고 하는 데 8시간이 걸려요. 애를 데리고 어떻게 가요” “프랑크푸르트로 가면 된다는데 항공사에서도 방법이 없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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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무너진 이탈리아, 첫 확진자는 우한 출발 中부부
파스타와 칸초네, 그리고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가 ‘고난의 행군’을 하고 있다.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3월 10일부터 전국이 봉쇄됐다. 도대체 ‘오 솔레미오’로 상징되는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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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연합 "美 여행금지 일방적 조치...사전논의 없었다"
미국의 갑작스런 유럽발(發) 여행금지 조치에 유럽 주요 동맹국들은 혼란에 빠졌다. 미국의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유럽 측과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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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럽 개방국경 봉쇄" 伊 감염자 400명 넘어가자 목소리 커진 극우세력
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 대표가 지난 21일 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. 그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"이탈리아와의 국경 통제로 감염을 막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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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기서 하는 말 中 다 듣는다"···스파이 소굴된 '유럽의 심장'
■ 「 ※ '알지RG'는 '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(Real Global news)'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. 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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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까칠한 이란, 이유 있었다···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
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(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,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) 독자 파병을 ‘받아들일 수 없다’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. 아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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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문학상 받으면 뭐하나 ... '외교상 기피인물'로 찍힌 이 작가
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페터 한트케 [EPA=연합뉴스] 발칸반도에 위치한 코소보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페터 한트케를 '외교상 기피인물'로 지정했다. 베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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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ㆍ일 수출규제 논의 급물살 탔지만..“넘어야 할 강 많아”
조정식 (왼쪽)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5차 회의에 참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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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인사이트] 라가르드 “리먼사태? 리먼시스터스였다면 양상 달랐을 것”
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에르메스 스카프와 가방, 샤넬 정장 등을 즐겨 입어 ‘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비공식 홍보대사’로도 불린다. 그는 공식 석상에서 패션을 적극 활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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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레이건·클린턴까지…미국, 쿠르드족 100년간 8번 배신
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부에 대한 터키의 공습이 시작된 지 나흘째인 12일(현지시간) 친터키 성향의 시리아 반군들이 터키 접경도시인 텔아비야드에서 무장한 채 이동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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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다자통' 조현 전 외교부 1차관, 주유엔 대사에 내정
주유엔 대사로 내정된 조현 전 외교부 1차관. [뉴스1] 주유엔 대표부 대사에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. 조 내정자는 직업 외교관(외시 13